LGD, ‘일등상생 공유회’ 행사 개최

일반입력 :2011/10/27 11:42

송주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국내외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구미공장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60개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상생 공유회’ 행사를 개최했다. 우수 상생 사례와 2012년 일등상생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월드 넘버원 협력회사’ 인증서도 수여했다.

이날 ‘우수 상생 사례’로는 PEG(파주전기초자), 희성전자, 뉴옵틱스, DNP, LG이노텍 사례가 소개됐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회사들은 이들 사례에서 배울 점과 노하우를 경청하고 이에 대한 협력회사 상호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DNP 상생협력 사례는 FPR 3D를 개발하는 데 있어 DNP와 LG디스플레이가 서로가 각기 보유한 역량이 무엇이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에 대한 철저하고 심도 깊은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을 이끌어 낸 사례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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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중점 가치 과제 집중’, ‘개발 상생 강화’, ‘자율 상생’, ‘협력회사 지원강화’등을 골자로 하는 ‘2012 일등상생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LG디스플레이와 협력회사가 서로 윈-윈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시한번 강하게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개발 상생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생산현장에서 개발현장으로의 집중’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협력회사의 개발관련 기술 및 노하우가 효율적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