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4분기 아마존 킨들파이어 출시에 따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D는 킨들파이어 LCD 패널 공급업체로 알려졌다.
20일 최상봉 LGD 모바일마케팅 담당 상무는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실적설명회에서“지금까지 태블릿PC 절대 강자인 아이패드를 대적할 수 있는 제품은 거의 없었다”며 “출시 전이지만 킨들파이어 예약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상당히 파괴력이 있는 것 같아 4분기 이 분야에서 큰 성공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킨들파이어 판매량이 50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 상무는 “IPS로 협력하고 있는 킨들파이어가 가격만 낮은게 아니가 콘텐츠 등에서도 강점이 있어 시장에서 독자 영역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패드 패널 공급업체인 LGD는 최근 스마트북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인텔과는 울트라북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이 시장 확대 전략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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