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고성능VDI-교육용 클라우드 전략 제시

일반입력 :2011/10/26 15:02

창사 10주년을 맞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내년 ‘틸론 데이브데이 2012’ 행사를 열고 신제품 소개와 함께 내년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현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과 도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용자 편의성과 활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이에 틸론은 국내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D스테이션 SFX' 제품과 클라우드 스마트 교육 솔루션 'E스테이션'을 공개했다.

D스테이션 SFX는 VDI환경에서 고화질 동영상과 3D렌더링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고 외부 접속자가 사내 VDI 시스템에 접근할 때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D스테이션 제품보다 성능과 기능을 강화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E스테이션은 PC가 아닌 태블릿, 스마트TV 등 다른 단말기 환경으로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용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교과서를 제공하고 가상화 환경에서 수업진행을 지원하는 여러 관제 기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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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부터 스마트교육 기반을 조성해 오는 2015년까지 실행한다는 계획을 최근 내놓았음을 지적하며 E스테이션이 국내 교육시장 클라우드환경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틸론 서버기반컴퓨팅(SBC) 솔루션 A스테이션과 클라이언트 가상화 제품 V스테이션에 들어간 추가 기능이 시연됐다. 회사는 제로클라이언트 단말기를 제조하는 국내 업체들과 틸론이 구축한 협력 관계와 전략을 통해 가상화 솔루션 진출 영역을 확대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