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실현을 돕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로 강화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스마트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IBM이 파트너, 독립 솔루션 벤더(ISV), SI, 통신사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4월 처음 발표됐다.
IBM은 이 발표를 계기로 각 산업별 파트너의 필요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파트너 수익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포트폴리오 주요 내용은 ▲ 스마트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스마트클라우드 파운데이션 ▲스마트클라우드 에코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플랫폼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관리 및 자바 기반 개발 인프라를 제공한다. 기업의 방대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DB 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주당 6시간에서 주당 1시간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스마트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는 안전하고 융통성 있는 서비스 툴을 이용해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신속하게 적용 가능하게 해 준다. 내년 상반기 전세계 고객에게 제공된다.
스마트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중소규모 기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돕는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신속하게 배치하고, 기존 가상화 시스템을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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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은 비지니스 파트너와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클라우드 이해를 높이고, 교육을 강화해 다양한 세일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IBM의 클라우드를 총괄하는 에릭 클레멘티 총괄 사장은 “기업은 매출, 명성, 공급망 등이 인프라 안정성 및 성능과 밀접하게 연관돼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고민한다”라며 “스마트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보호하면서 기존 투자를 충분히 활용하고 생산성 향상과 혁신을 위한 기회를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