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성기 사진을 실어 파문을 일으켰던 박경신 방송통신심의위원㊵이 검찰 조사를 받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영돈 부장검사)는 박 위원을 자신의 블로그에 남성의 성기 사진을 올린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미 지난 29일 서대문경찰서는 그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위반으로 기소해야한다는 의견을 붙여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박 위원은 지난 7월20일 자신의 블로그에 남성의 성기가 드러난 사진 5장을 올렸다. 이를 한 누리꾼이 직접 촬영해 미니홈피에 게재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음란한 호상'으로 판정해 삭제조치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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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 위원은 위원회 추상적 심의규정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성기 이미지 자체를 음란물로 보고 있는 것은 표현물이 옳고 그르냐며 사회적으로 적합하냐를 일일이 묻는 것 자체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건전미디어연대는 7월 29일 사회적 통념과 상식을 벗어난 위험한 발상을 하고 있다며 박 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