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보너스비' 인수...맛집 커머스 시작

일반입력 :2011/10/20 10:54

남혜현 기자

모바일 서비스플랫폼 업체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20일 맛집 쿠폰 제공업체 '보너스비(대표 안열우)'를 영업양수하고 모바일 커머스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너스비는 그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 상점의 할인 서비스(딜)를 검색하고 이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을 소비자들에 제공해왔다. 상점주에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쿠폰을 발급하고 소액을 받는 모델로 업계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인크로스 측 설명이다.

인크로스는 보너스비의 독자 서비스를 토대로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진출해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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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약 400만 회원수를 확보한 'TV맛집' 앱의 정보와 보너스비 할인 쿠폰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단계별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정문 인크로스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보너스비의 관련 자산 및 영업권을 가져오게 됐다며 보너스비가 실시간 모바일 할인 쿠폰사업을 통해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와 인크로스가 보유한 모바일 마케팅 역량을 한데 모아 최고 모바일 커머스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