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분기 전망치 달성…4분기도?

일반입력 :2011/10/18 09:51    수정: 2011/10/18 10:55

VM웨어는 순익 1억7천800만달러, 매출 9억4천200만달러를 기록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순익과 매출 성장율이 지난 2분기보다 덜하지만 여전히 성장세다.

미국 지디넷은 17일(현지시간) VM웨어가 견실한 실적을 내놓으며 4분기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VM웨어는 4분기 영업 목표를 10억3천만~10억6천만달러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23~27%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치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1억3천만달러를 웃돈다.

이같은 자신감은 지난 분기 예상치에 들어맞는 매출 실적에서 나온다. 회사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공개 때 3분기 매출 규모 예상치를 9억1천500만~9억4천만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

분기 순익 1억7천800만달러는 지난해 같은분기 8천500만달러로 109% 성장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일 경우에도 2억3천만달러로, 전년동기 1억6천500만달러보다 39% 올랐다.

매출 9억4천200만달러 가운데 미국 지역에서 거둔 액수가 4만4천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올랐다. 미국외 지역에서 4억9천800만달러를 기록해 42%를 늘렸다. 미국내 매출 의존성이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라이선스 매출은 29%, 서비스 매출은 3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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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사는 지난 9월말 마감한 3분기까지 누적된 R&D 투자 규모가 5억5천8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투자한 4억7천530만달러보다 17% 늘린 액수다.

지디넷은 VM웨어가 분기동안 운영한 현금 흐름 규모가 5억2천400만달러, 12개월간 19억달러에 달하는 점을 지적해 "빠르게 '캐시카우'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