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시리즈 누적 판매 3천만대 돌파

일반입력 :2011/10/17 10:27    수정: 2011/10/17 10:42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와 ‘갤럭시S2’가 누적 판매량 3천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출시한 갤럭시S 판매량이 2천만대에 육박해, 지난달 말 1천만대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S2와 함께 갤럭시S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3천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치다.

판매량 2천만대 돌파를 앞둔 갤럭시S는 출시 16개월이 지난 현재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2도 4월 말 출시 이후 1초에 1대 꼴로 판매되며 삼성 휴대폰 역사상 최단기간 천만대 판매 기록을 세워 갤럭시S 시리즈 3천만대 판매를 견인했다.

이 같은 인기 요인에 대해 삼성전자는 선명한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초고속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최적화된 S/W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갤럭시S2는 영국 IT 매체 T3의 ‘가젯 어워드 2011’과 모바일 초이스의 ‘모바일 초이스 컨슈머 어워드 2011’에서 모두 ‘올해의 휴대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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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시리즈의 브랜드 파워가 상승하면서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에 올랐으며, 국내 1위에 더불어 독일·이태리·프랑스 등 유럽 10개국 이상에서도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와 S2 쌍두마차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딩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