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지역 IT 격차를 해소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광주, 부산, 대구로 이어지는 릴레이 지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1일에 열리는 ‘광주 모바일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내달 중 부산, 대구로 이어진다.
KT는 국내 모바일 앱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스쿨, 글로벌프론티어, 앱공모전 등 다양한 앱개발자 지원방안을 제공 중이다. 해당 릴레이 지역 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지역단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광주 모바일 컨퍼런스’는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호남IT전시회’와 연계해 실시된다. 광주 및 호남 지역의 높은 모바일앱 개발 열기에 부응코자 광주시와 KT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내달 중에는 부산, 대구에서 모바일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수혜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KT, 남아공 통신사 지분 인수 추진…6억달러 규모2011.10.16
- 모니터랩, KT 공공기관 VoIP에 방화벽 설치2011.10.16
- KT, 올레오피스365 사업의 노림수2011.10.16
- KT-한국MS, 오피스365 출시2011.10.16

상세내용은 KT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로 앱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컨퍼런스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송 및 VOD로 제작돼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방형빈 KT 스마트에코담당 상무는 “모바일 앱 개발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으나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어 지역 앱 개발자들의 불편이 컸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의 다양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간 앱 개발 환경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모바일 앱 생태계의 전국적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