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역 순회 모바일 컨퍼런스 개최

일반입력 :2011/10/16 13:39

정현정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지역 IT 격차를 해소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광주, 부산, 대구로 이어지는 릴레이 지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1일에 열리는 ‘광주 모바일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내달 중 부산, 대구로 이어진다.

KT는 국내 모바일 앱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스쿨, 글로벌프론티어, 앱공모전 등 다양한 앱개발자 지원방안을 제공 중이다. 해당 릴레이 지역 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지역단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광주 모바일 컨퍼런스’는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호남IT전시회’와 연계해 실시된다. 광주 및 호남 지역의 높은 모바일앱 개발 열기에 부응코자 광주시와 KT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내달 중에는 부산, 대구에서 모바일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수혜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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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은 KT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로 앱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컨퍼런스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송 및 VOD로 제작돼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방형빈 KT 스마트에코담당 상무는 “모바일 앱 개발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으나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어 지역 앱 개발자들의 불편이 컸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의 다양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간 앱 개발 환경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모바일 앱 생태계의 전국적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