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게임사 락스타게임즈가 개발, 세계적으로 유명한 콘솔게임이 곧 스마트폰으로 나올 전망이다.
게임스팟 등 주요 북미 웹진은 13일(현지시간) ‘GTA3’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iOS,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게임은 현재 아이패드2, 아이폰4S, 삼성 갤럭시2, 갤럭시탭 10.1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GTA3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일어난 다양한 범죄행위를 다룬 게임. 지난 2001년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나와 큰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지난해 발표된 후속작 ‘GTA4’ 역시 판매 첫 해에만 2천 5만장이 팔리며 시리즈 명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유명세에 내년 출시를 앞둔 ‘GTA5’는 시장에 나오기도 전, 1천 8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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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하우저 락스터 게임즈 창립자는 “우리는 GTA3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었고, 이 게임의 확장에 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은 “화제작 GTA3가 스마트폰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자 전세계 이용자들이 들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