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애플 iOS 5에 맞춰 컴투스가 자사 게임 2종을 발빠르게 업데이트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스마트폰용 게임 ‘슬라이스잇!(Slice it!)’과 ‘타워 디펜스(Tower Defense: Lost Earth HD)’를 iOS 5 기능이 탑재된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해당 게임들의 iOS 5 유니버셜 버전은 게임의 진행 상황과 기록을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활용해 저장 가능토록 하는데 주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로 혹은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으로 다시 게임을 간편하게 이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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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을 하면서 트위터를 통해 지인들과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도 한결 간소화됐다. 이용자들은 한번 로그인 해두면 게임에 접속할 때 자동으로 트위터에 연결된다.
슬라이스잇은 다양한 도형들을 같은 크기로 조각 내는 방식의 게임.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타워 디펜스 역시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영국, 스웨덴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유료게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