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솔루션, RFID 휴대용 리더기 신제품 출시

모토로라솔루션은 산업용 전자태그(RFID) 휴대용 리더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토로라의 RFID 휴대용 리더기 신제품인 MC3190-Z는 뛰어난 데이터 인식 및 수집 능력과 유통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인체공학적인 외관을 갖췄다. 가볍고 견고한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에 따른 사용자 피로감을 줄여준다.

MC3190-Z는 모토로라의 MC3190 모바일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다. 무게는 1.4 lbs. (650g)다. 기존 RFID 리더기 및 단말기 평균 무게는 2.5lb.-3.5 lbs (1천200-1천500g)다.

러그드 디자인을 채택하고 IP54 등급의 방수방진 처리를 통해 외부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국방성 군수 규격(MIL-STD-810F) 을 통과했다.

모토로라솔루션의 실시간 위치 추적 기능인 ‘RFID 로케이팅 엔진을 장착해 물류센터 또는 매장 등의 작업 현장에서 RFID 태크를 부착한 특정 제품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휴대용 리더기를 들고 검색하면, 찾으려는 해당 제품의 위치에 가까워질수록 알람소리가 점점 커지며 단말기 화면에 신호강도가 이미지로 표현된다.

서큘러 방식의 방향에 민감하지 않은 안테나를 사용해, 사용자가 매번 태그 방향에 일치 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MC3190-Z는 재고 파악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주어 기존과 대비 75%에서 90%까지 소요 시간을 줄이고, 따라서 보다 자주 재고 파악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경석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 상무는 “기업 고객의 RFID리더기 채택에 있어 가장 중요시 되는 크기, 기능, 경제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모두 충족하는 MC3190-Z가 시장을 선도하는 RFID리더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