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웨어하우징(DW)업체 테라데이타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테라데이타 애스터 맵리듀스 플랫폼’을 4일 발표했다.
새로운 테라데이타 애스터 맵리듀스 플랫폼은 빅데이터 분석 언어인 맵리듀스와 비즈니스 분석 언어인 SQL을 결합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전용 및 클라우드 등의 애스터 소프트웨어 배포 옵션을 확장시켜주는 새로운 ‘애스터 맵리듀스 어플라이언스’와 ‘애스터 데이터베이스5.0’, 테라데이타와 애스터 데이터 시스템 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테라데이타-애스터 어댑터’ 등을 포함한다.
테라데이타 측은 애스터 맵리듀스 플랫폼을 사용하면, 조직 내의 소수 데이터 과학자 또는 맵리듀스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직원들이 다중 구조적 데이터를 보다 쉽게 보고,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소 알귀로스 테라데이타 애스터제품관리 및 마케팅사업부 부사장은 "잘 찾아보면 고객과 시스템이 만들어 내는 테라바이트급 다중 구조적 데이터 속에 금맥이 숨어 있다”며 “기업은 이런 데이터 세트를 포착 및 분석함으로써 고객 행동을 보다 잘 이해하고 고객 참여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의사결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스터 데이터베이스 5.0은 그러한 분석을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하고 구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스터 맵리듀스 플랫폼은 웹 로그, 시스템 데이터 및 텍스트와 같은 복잡한 대용량 데이터의 분석을 간편하게 해주며, 전통적인 SQL 기술과 비교하여 보다 깊이 있는 분석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기업 사용자는 애스터의 특허 받은 분석 프레임워크인 SQL-맵리듀스를 통해 표준 BI 도구나 SQL 자체에서 맵리듀스 프로그램을 호출할 수 있다.
애스터 데이터베이스 5.0은 SQL-맵리듀스 프레임워크에 개발 유연성을 제공한다. 소비자 행동에 따른 클릭스트림 분석, 마케팅 특성, 의사결정 트리 분석 및 기타 분석을 지원하는 사전 제작된 맵리듀스 모듈을 포함했다.
또 다른 기능으로 SQL 및 맵리듀스 프로세스의 메모리 할당을 처리하기 위해 워크로드 관리 프레임워크를 확장했으며, SQL 윈도 함수에 대한 지원 확장, 최신 버전의 레드햇 및 노벨 수세 리눅스 배포 지원, 다양한 SQL 성능 개선 등을 포함했다.
애스터 맵리듀스 어플라이언스는 빅데이터 분석에 맞게 사전 구성 및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테라데이타가 지난 4월 애스터데이터시스템즈 인수 발표 후 처음으로 내놓은 애스터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다. 목적별 애스터 아키텍처는 행과 컬럼 기반에 적합하지 않은 복잡한 데이터 형식을 처리하도록 개발됐다. 대용량 병렬 처리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맵리듀스 분석 처리 기능을 이용해 다중 구조적 데이터에 대해 대규모의 고급 데이터 분석을 수행한다.
랜디 리아 테라데이타 애스터데이터혁신센터 부사장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애스터 맵리듀스 어플라이언스를 이용해 통합 및 최적화 플랫폼의 가치를 활용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테라데이타, 행-열 통합 '컬럼 DB' 출시2011.10.04
- 테라데이타-SAS, 금융권 고객분석 공급 가속2011.10.04
- 테라데이타, 빅데이터 분석기술 美 특허 취득2011.10.04
- 테라데이타, 초대용량 DW 어플라이언스 출시2011.10.04
그는 “애스터 맵리듀스 어플라이언스는 테라데이타 분석 에코시스템과 통합되어 질의 관리, 시스템 관리, 테라데이타와 애스터 플랫폼 간의 데이터 동기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라데이타의 신제품은 내년 초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