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게임들은 멋진 영웅이나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이번 달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페이데이 : 헤이스트’(PAYDAY : The Heist)는 멋지게 은행을 털기 위해 뭉친 4명의 범죄자를 소재로 했다.
4일 美게임스팟닷컴은 은행을 터는 내용과 죄수들을 탈옥 시키는 등 각종 범죄 이야기를 다룬 ‘페이데이 : 헤이스트’가 이번 달 4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를 다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이 게임은 이용자가 4명의 개성 넘치는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어떤 범죄보다 통쾌한 성과를 거둔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돈을 훔치는 것부터 죄수 탈옥 등 상상에서만 할 수 있는 범죄를 꽤나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페이데이’의 게임 속에서는 일반 시민을 인질로 잡거나 그들을 포박해 도망가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특히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인질을 사살할 수도 있으며, 경찰차를 비롯해 주변 시설들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재미있는 점은 아군이 체포되거나 사살 될 경우 범인들이 잡고 있는 인질 중 한 명을 풀어줘야 되살릴 수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이 게임은 무조건적인 사살보다는 꽤나 정교한 전략을 필요로 한다.
관련기사
- 엠게임, 고객 평가단 1기 출범2011.10.04
- 게임 미르의전설3, 中서 대박 기대2011.10.04
- 게임 이용자를 구분하는 7가지 방법?2011.10.04
- 연말 구입 게임 1위 '모던3'…배필3는 몇위?2011.10.04
4명의 인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점은 최근 유행하는 협동 방식의 느낌을 잘 살린 형태다. 각각의 직업은 도둑 범죄에 특화돼 있는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어떻게 손을 맞추는지에 따라 매우 빠른 전개의 범죄를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북미와 유럽 내 선행 출시, 이후 아시아 일부 지역에 나온다. 국내 출시는 예정돼 있지 않다. 일부 지역의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범죄를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대부분은 그냥 게임이니 크게 확대 해석하지 말자라는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