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로 인터넷 장보기까지"

일반입력 :2011/10/03 14:36    수정: 2011/10/03 17:19

봉성창 기자

냉장고의 식품이 비면 바로 냉장고 LCD화면상에서 온라인으로 물품을 주문하고 전자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4월 출시한 스마트 냉장고(제품명 R-T851TBHSL)에 탑재된 LCD 액정 화면에서 온라인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웹 오더링 시스템'을 개발, 제품에 적용했다고 3일 발표했다.

웹 오더링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냉장고에서 홈플러스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음식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스마트 냉장고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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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는 음식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까지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아울러 LG전자는 이달 중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을 확인해 필요한 음식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편리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킬 계획이라며 스마트 기능을 확대, 발전시켜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해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