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오로치2’ 12월 출시…연말 무쌍 가득!

일반입력 :2011/09/29 11:26    수정: 2011/09/29 11:30

김동현

올해 하반기도 ‘무쌍’의 열기로 국내 콘솔기기 게임 시장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에이테크모의 간판 타이틀 ‘무쌍’ 시리즈가 올해 3개, 내년 초 1개의 타이틀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빠른 출시를 예정한 타이틀은 1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진삼국무쌍6’의 확장팩인 ‘진삼국무쌍6 : 맹장전’이다. 플레이스테이션3(PS3) 전용으로 나오는 ‘맹장전’은 새로운 무기와 가상의 캠페인, 그리고 다수의 무장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전작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상쾌한 액션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다소 부족했던 콘텐츠량을 대폭 증가 시킨 점,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대거 추가돼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다음달 5일 국내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12월에는 90명이 넘는 캐릭터가 등장해 화제가 된 ‘무쌍오로치’의 정식 후속작 ‘무쌍오로치2’가 출시된다. PS3용 액션 게임 ‘무쌍오로치2’는 전작보다 약 30명이 증가한 120명의 선택 캐릭터가 나오며, 방대한 무기 시스템, 새로운 스테이지 등을 탑재해 그 어떤 ‘무쌍’ 시리즈보다 큰 볼륨을 자랑한다. 12월 출시 예정이다.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비타)용도 나온다. ‘진삼국무쌍 넥스트’는 12월 일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비타’의 주요 특징을 그대로 살려 손맛을 극대화 시킨 이 게임은 PS3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부드러운 연출,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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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전 세계 2억4천만 장이 팔린 인기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한 PS3 독점 액션 게임 ‘원피스 : 해적무쌍’이 출시된다. 1997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 ‘원피스’는 해적이 되기 위한 루피와 동료들의 모험을 다뤘다.

‘원피스 : 해적무쌍’은 원작 이야기를 그대로 살린 캠페인 모드와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린 독특한 액션 시스템, 원작 ‘무쌍’ 시리즈의 특징을 살린 뛰어난 손맛과 게임성 등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현재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