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무쌍’ 시리즈의 최신작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액션 게임 ‘전국무쌍3 : 엠파이어즈’의 정식 출시가 확정됐다.
12일 디지털터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무쌍3’의 스핀오프 게임 ‘전국무쌍3 : 엠파이어즈’를 매뉴얼 한글, 게임 언어는 일본어 버전으로 8월말 경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무쌍3’는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돼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인기 게임이다.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오다 노부나가, 사나다 유키무라, 다테 마사무네 등 유명 무장을 선택해 일기당천 다수의 적을 제거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시가 확정된 ‘전국무쌍3 : 엠파이어즈’는 액션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 전작과 달리 나라를 운영하고 장수를 모아 일본을 통일하는 내용으로 게임이 흘러간다. 이용자는 게임 속 무장이 돼 국가 내정을 다져 자금을 모으고 타국과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무쌍’ 시리즈는 이미 ‘엠파이어즈’ 시리즈가 여러 개 출시됐지만 ‘전국무쌍3 : 엠파이어즈’는 기존 게임들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가 도시에 성을 배치하고 논밭 및 여러 시설을 마음껏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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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만들어진 시설에 따라 전쟁 및 내정 상황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성벽을 만들면 침략 당할 경우 아군의 방어력이 올라가고 무기고를 만들면 공격력이 상승하는 식이다.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건물의 수는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모드 및 추가 캐릭터 여부, 그리고 인기 요소인 캐릭터 제작 모드가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