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DN) 전문업체 F5 네트웍스(이하 F5)는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조원균 전 시스코 코리아 상무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원균 신임 지사장은 네트워크업계에서 쌓은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F5의 비즈니스 성장을 총괄하고, ADN 시장에서 F5의 위상강화를 책임지게 된다.
F5의 인관텅 아세안 및 한국 총괄 이사는 “조원균 신임 지사장의 F5 합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의 비즈니스 및 기술적 경험과 함께 국내 시장에 대한 노하우는 F5의 비즈니스 성장과 위상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원균 지사장은 KT의 기업전략 및 마케팅 부문을 거쳐,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에서 IP 사업부문의 영업 마케팅을 총괄한 바 있다. 이후 시스코시스템즈 아태지역 통신 사업부문 지원 및 국내 통신 영업을 담당했다. 최근까지 시스코코리아의 사업 전략 수립 및 영업 오퍼레이션을 총괄해왔다. 조원균 지사장은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조원균 F5 한국지사장은 “F5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아래, 강력한 ADN 비전과 함께 고객확장을 위한 기회를 얻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F5가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성장과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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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IT 시장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처해야 하는 한국 시장의 고객들에게, 입증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온 F5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하는 영업 전략과 F5의 글로벌 역량을 최대한 국내 시장에 가져옴으로써, 현재의 F5 코리아 사업기반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원균 지사장은 오는 다음달 6일 양재동 EL타워에서 개최되는 ‘F5 AGILITY FORUM’을 통해 공식적인 대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