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네트웍스-SKT, 기업 모바일 보안시장 공조

일반입력 :2011/03/09 14:33

F5네트웍스가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손잡고 기업용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F5네트웍스와 SK텔레콤은 9일 기업용 스마트폰 보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F5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용 스마트폰 보안 패키지에 SSL VPN 솔루션인 BIG-IP 엣지 게이트웨이를 기본사항으로 탑재해 SK텔레콤에 공급한다. BIG-IP 엣지 게이트웨이는 미국 ICSA랩으로부터 SSL-TLS VPN 인증 3.0 버전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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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기업의 원격 및 모바일 근무자에게 LAN 환경과 유사한 속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인교 F5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개인부터 기업까지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도입 영역이 확장되면서 접속권한 및 문서기밀 등 보안이 민감한 이슈로 떠올랐다”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성공적인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앞으로 기업용 모바일 보안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