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개인보안서비스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1/09/27 09:52    수정: 2011/09/27 09:56

남혜현 기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KT 및 KT텔레캅과 손잡고 개인보안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나비세이프(Safe)'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는 위급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팅크웨어가 보유한 개인보안 기술력 및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목걸이 형태 전용 단말기도 함께 출시된다.

단말기 전면에 카메라를 탑재해 위험상황이 담긴 동영상 및 위치정보 등을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 알려주는 형식이다.

위험상황 발생시 단말기 소지자가 SOS버튼을 누르거나 특정 충격이 센서에 감지되면 보안전문업체에 즉시 신고가 접수된다. 동시에 단말기 소지자의 위치 및 영상정보가 보안업체로 전달돼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나비세이프와 휴대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PC 전용 웹사이트 등의 연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단말기 소지자의 현재위치와 이동경로, 주변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급상황 발생시 보호자가 원격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 빠른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고 팅크웨어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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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단말기는 축구공, 막대사탕, 파스텔톤 유선형 디자인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및 서비스는 오는 11월 중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팅크웨어는 향후 아이나비세이프를 노약자, 장애인, 늦은 밤 귀가자 등 위급상황에 대한 안전장치를 필요로 하는 개인도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특허 보유 등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개인보안 비즈니스에서도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