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15.5인치 노트북 '바이오 SE 시리즈'를 2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15.5인치 화면 크기에 1.96kg 무게로 이동성과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키려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 사용환경에 따라 PC 그래픽 성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을 탑재해 전력 소모와 성능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배터리는 최대 5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한시간 반동안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115일 동안 배터리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낙하나 흔들림 등 움직임을 감지하는 G-센서를 탑재해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막았다. G-센서 기능은 충격 발생 이전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HDD를 보호하도록 한 것으로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자체 디스플레이 기술인 저반사 글로시 마감 기술을 적용해 화면 선명도는 높이고 눈의 피로감은 낮췄다.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USB 3.0을 탑재했으며 주변 환경에 따라 키보드 밝기를 조정하는 백라이트 키보드 기능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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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에 따라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인텔 i7-2640M 프로세서와 64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한 고급형(제품명 VPCSE17GK/B)은 164만9천원, 인텔 i5-2430M 프로세서와 500GB HDD를 탑재한 표준형 (제품명 VPCSE16FK/B,S)은 134만9천원이다. 상위 제품은 블랙, 하위 제품은 블랙과 실버 컬러로 출시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만의 축적된 기술을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욕구를 변함없이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