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MS 윈도서버8 가상화 지원 발표

일반입력 :2011/09/21 15:51

시스코시스템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서버 8’ 기반 가상화 환경에서 확장성과 향상된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MS와 협력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스코는 넥서스 1000V 스위치와 가상머신(VM)의 네트워크 확장성을 높여주는 VM-FEX 기술을 탑재한 시스코 UCS가 향후 윈도우 서버의 하이퍼V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UCS서버나 넥서스 1000V를 이용해온 고객은 하이퍼V 기반의 가상화 환경에서도 기존 네트워크 환경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스코 넥서스 1000V는 시스코의 차세대 네트워크 스위치 OS인 NX-OS의 동적 할당 기능과 첨단 관리 기능을 윈도우 서버 하이퍼V 플랫폼 상에서 지원한다. 이용자는 가상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존 물리적인 네트워크 인프라와 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다.

넥서스 1000V는 이밖에 MS의 가상환경 관리 툴과 통합돼 네트워크, 가상화 및 서버 관리자 간 협력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모바일 가상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MS 윈도서버8은 시스코의 보안 소프트웨어(VSG및 버추얼ASA),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소프트웨어(VWAAS)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NAM)를 통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가상머신의 개별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가상머신 간 데이터 전송에 대한 모니터링 및 리포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VM-FEX 기능을 탑재한 시스코 UCS는 IT 관리자가 배포, 구성, 관리 및 가상머신(VM) 전송 트래픽에 대한 진단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FEX는 윈도 서버8 하이퍼V 환경에서 MS의 SR-IOV 기술을 지원해 OS가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하는 수준으로 가상머신(VM)의 I/O성능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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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서버, 액세스 및 가상화 기술 그룹을 담당하는 재키 로스 부사장은 “넥서스 1000V및 VM-FEX 기술이 윈도 서버 하이퍼V와 결합해 간소화된 관리기능과 보다 향상된 제어기능 및 일관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적극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쉬츠 MS 윈도 서버 및 가상화 담당 수석 이사는 “이번 결정은 가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은 물론 관련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는데 고객편의를 도모하고자 하는 MS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