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업부 분사와 웹OS기반 단말기 생산라인 중단을 선언했던 HP가 팜사업부 직원해고를 시작했다.
올씽스디지털은 19일(현지시간) HP가 지난 달 발표한 웹OS하드웨어사업 정리계획에 따라 수백명의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HP관련 소식통을 인용, HP는 이번 주부터 525명의 직원 해고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HP는 이 보도와 관련, “해고가 진행중”이라고 확인했지만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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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대변인은 “지난 달 18일 발표된 결정의 일환으로 웹OS 사업부가 감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31일로 끝나는 회계 연도 4분기 이전에 웹OS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간 중에 우리는 웹OS고객들을 지원하며 고객지원과 서비스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웹OS SW를 지원할 방안과 함께 고객들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웹OS SW활용을 뒷받침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