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휴양지 바노이에서 벌어진 참극을 소재로 생존자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다중 플랫폼 공포 게임 ‘데드아일랜드’가 북미와 유럽 상위권 차트를 잇달아 석권했다.
20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딥실버에서 유통을 맡은 ‘데드아일랜드’가 전 세계 판매량 200만장을 출하했으며, 북미는 베스트5, 영국 내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폴란드 게임 개발사 태크랜드에서 개발한 ‘데드아일랜드’는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가상의 섬 바노이에서 갑작스러운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고 이중 바이러스에 면역체를 가진 4명의 주인공 캐릭터가 이 사태에 대한 비밀을 풀어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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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영국 내에서 ‘데드 아일랜드’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북미 내에서는 주간 판매량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유럽에서는 2~3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영국에서는 주간 판매량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데드아일랜드’의 국내 판매량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통을 맡은 인트라링스 측의 관계자에 따르면 “게임 판매량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순조롭다”며 “자세한 물량은 이야기할 수 없지만 최근 나온 게임 중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