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가 서강대학교에 좀비PC 차단 솔루션 '시만텍 웹 세이트웨이'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솔루션은 사전 방역 차원에서 기업 내부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 웹에서 악성코드 검사를 수행해 보안 위협의 내부유입을 차단한다. PC가 다른 경로로 감염되더라도 네트워크상 모든 트래픽을 검사해 일반 봇 트래픽 패턴을 탐지하고 활성화해 봇넷을 차단해준다.
이를 구축한 서강대학교는 이미 지난 3.4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때 '시만텍 웹 게이트웨이'를 통해 공격 원인으로 지목된 150개 이상의 봇넷을 사전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동안 통합정보보안강화 사업을 통해 학내 보안 수준 향상에 집중해 온 서강대는 지난 7.7DDoS대란의 원인이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좀비PC때문이였다는 점에 주목, 좀비PC로 인한 DDoS경유지 방지와 악성코드에 의한 내부 리소스 피해를 막기 위해 제품을 도입했다.
제품 도입 이후 서강대는 악성URL, 스파티웨어, 봇넷,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웹 2.0 보안 위협 요소를 차단하고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해 DDoS공격 및 좀비PC감염 예방 등 포괄적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상 상황 발생시 관리자에게 바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 악성 트래픽의 학내 네트워크 감염과 확산을 방지해 악성코드 교내 사이트가 악성코드 유포지로 변질되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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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는 다양한 웹 보안 공격에 대비해 향후 무선 AP구간에도 '시만텍 웹 게이트웨이'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원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이번 서강대학교 구축 사례를 통해 DDoS를 포함한 다양한 악의적 공격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향후 기술력과 성능 향상을 통해 좀비PC방지 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