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가 올해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美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모스코위츠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차기 아이패드 모델이 올 연말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올해 초 보고서를 통해 아이패드 차기 모델이 추수감사절 시즌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이패드가 태블릿PC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굳이 차기 아이패드를 출시를 서두를 필요가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이패드 대항마를 표방하며 모토로라와 림(RIM), 소니 등이 출시한 태블릿PC들이 시장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아이패드 독주체제는 더욱 굳건해졌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이번 가을 아이폰 차기 모델인 아이폰5와 함께 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폰4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함께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스코위츠는 아이폰4로 명명된 새로운 아이폰 모델이 올해 출시될 것이라며 아이폰4에 기반을 둔 아이폰4 플러스는 중국 등을 타겟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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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아이폰 3GS와 유사한 저가제품으로 잠재적 가입자 기반을 가진 국가를 공략하려는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애플은 아이폰4 플러스 출시를 위해 아이폰5가 출시가 예정된 중국의 한 통신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4에 비해 얇고 가벼워진 아이폰5는 CDMA와 GSM을 모두 지원하는 '월드모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