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이 3D 모니터(제품명 AOC 2352 3D LED)를 16일 출시했다. LG디스플레이 필름패턴편광방식(FPR)을 적용해 화면 깜박거림을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2D를 3D로 실시간 변환하는 트라이데프(TriDef)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23인치 화면 크기에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2천만 대 1 명암비로 화면 선명도를 높였다. 별도 3D 장비나 고가 그래픽 카드 없이 모니터와 안경만으로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입력단자는 D-sub, DVI, HDMI가 장착됐다. 2011년형 스테레오 스피커(2Wx2)를 내장했으며 오디오 아웃단자를 갖췄다. 외부 스피커와 헤드셋 연결이 가능하다.

HDCP를 지원해 DVD 플레이어, 블루레이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16 대 9 와이드를 선호하는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 등 콘솔 게임기로 확장이 가능하다.
부가 기능으로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해 멀티 태스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크린플러스(Screen+)가 있으며, 제품에 탑재된 전원관리 소프트웨어 e세이버,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를 자동으로 꺼주는 오프 타이머, 에코 모드 등을 사용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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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매시 기본형 안경과 클립형 안경(안경 쓴 고객용) 총 2개를 기본 제공한다.
알파스캔 국내사업부 김형일 이사는 신제품을 통해 이제 고객들이 알파스캔의 3D모니터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