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슬림형 LED 모니터 선봬

일반입력 :2010/11/07 16:19    수정: 2010/11/08 08:28

남혜현 기자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이 두께가 12.9밀리미터(mm) 정도로 얇은 슬림 레이저형 21.5인치 LED 모니터 신제품을 5일 출시했다.

신제품(모델명 알파스캔 2243)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두께가 일자형인 것이 특징이다. 알파스캔 관계자는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객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슬림한 디자인을 가장 중요한 선택 요소 중 하나로 꼽고 있어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 측면에서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터치식 OSD 버튼을 스탠드에 배치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평상시에는 버튼이 보이지 않지만 손을 가까이 가져가면 스스로 빛을 내며 나타나 버튼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니터 제품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화이트 색상을 블랙과 함께 조합했다.

멀티 스크린 기능도 지원한다. 하나의 모니터를 최대 4개의 화면, 총 7가지 종류 화면으로 분할할 수 있도록 해 동시에 다중업무를 할 수 있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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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대 1 동적명암비에 1920x1080 풀HD급 해상도를 갖췄다. 모니터 전원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e-세이버, 사용 환경에 따라 6가지 모드로 전력 사용을 줄여주는 에코 모드,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를 자동으로 꺼주는 오프 타이머 등 기능을 함께 갖췄다.

김형일 국내전략사업부 이사는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제품 개발시 적극 반영하다 보니 금년에만 14번째로 더욱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완벽한 성능과 디자인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계속해서 신제품을 발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