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전력낭비 잡은 '풀HD 모니터' 2종 출시

일반입력 :2010/07/14 16:21

남혜현 기자

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이 친환경 절전기술을 강조한 풀HD 모니터 2종을 14일 출시했다.

21.5인치와 24인치(제품명 T222DHS, T242DHS) 등 두 가지 화면크기로 출시된 신제품은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 CCFL 백라이트를 채용하고도 소비전력이 LED 모니터와 동급인 22와트(W), 24W에 불과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6 대 9 풀HD 1080p 해상도에 2만 대 1 동적 명암비를 지원한다. 응답속도도 2ms로 빠른 편이다. HDMI 입력단자와 2010년형 스테레오 스피커 2개를 내장했다.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 등 콘솔 게임기와 확장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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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수은, 카드뮴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RoHS) 인증을 받았다. 평균 무고장 시간이 5만 시간 정도이며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대기 전력을 0.3W로 낮췄다.

알파스캔 국내전략사업부 김형일 이사는 신제품은 다양한 입력단자를 통한 완벽한 호환성, 절전, 슬림한 디자인 등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