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가 내달 말부터 가정용 전력관리 제품 판매에 나선다.
베스트바이의 크리스 보우링은 13일 그리드위크(GridWeek) 콘퍼런스에서 내달 말부터 우선 3개 매장에서 가정용 전력관리 제품을 전시하고 관련 기술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보우링은 이 제품들은 가정 전력 효율을 가정에서 리모콘으로 조정하거나 웹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조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력 소비량 확인 모니터, 스마트 온도조절장치,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을 고려 중고 밝혔다.
크리스 보우링에 따르면 베스트바이는 약 2년간 소비자 수요 조사를 거쳐 관련 제품 판매를 준비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 전력 사용량을 비교하는 방법이나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스트바이는 전면적인 매장 전시를 통해 인지도를 넓히는 전략을 내세울 방침이다. 크리스 보우링은 우리가 일단 매장에 전시하면 소비자들은 이 제품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을 통해 연결하는 프로그램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간단하게 하고, 보일러나 전등, 일반 가전 기구를 원격으로 조작하는 것이 전력 관리 제품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다.
우선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가정용 전력관리 허브 제품인 '뉴클레스(Nucleus)'가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보일러나 가전 제품에 연결해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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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는 나아가 보안 시스템과 전력 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 설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부 매장은 이미 판매를 위해 시장 조사를 시작했다.
크리스 보우링은 베스트바이는 소비자에게 전력 관리 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충분히 전달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