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b D램 고정거래가 보합…0.52달러서 멈춰

이달 1Gb D램 고정거래가격 하락세가 멈췄다. 1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하반기에 이어 이달 상반기도 1Gb DDR3 128Mx8 1066MHz 고정거래가격은 0.5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부터 이어져 온 하락세가 이달 들어 진정세를 보였다.

DDR3 2GB SO-DIMM 1066MHz 모듈 고정거래가격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다만 이외 2Gb 등은 모두 가격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통상 D램 가격을 얘기할 때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1Gb DDR3 제품이 가파른 하락세를 멈췄다는 점이 주목된다.

DDR3 2Gb 256Mx8 1066MHz 가격은 지난달 하반기 대비 5.04% 떨어졌다. 앞서 타이완 D램업계는 가격 하락으로 인해 타이완 업체들이 감산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는 등 바닥 징후를 보였다.

이날 D램 현물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DDR3 2Gb 256Mx8 1333MHz는 1.05달러로 3.98%, DDR3 1Gb 128Mx8 1333MHz 제품도 0.62달러로 0.65%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