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17일 대전서 ‘친친스타페스티벌’ 개최

일반입력 :2011/09/14 16:27

정현정 기자

케이블TV 방송사 CMB가 주최하는 청소년 가요제 ‘2011 CMB 친친스타페스티벌’이 17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열 돌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유, 씨스타, 유키스, 부활, 코요테, 노브레인, 써니힐 등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치고 방송인 김성주와 코요테 신지가 진행을 맡는다.

본선에는 전국예선에서 1천대 1의 경쟁을 뚫고 올라 온 국내 12개 팀, 해외 1개 팀이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총 13팀의 본선 진출자들은 대회에 앞서 3박 4일 동안 합숙을 통해 보컬 및 안무연습 등 생방송 무대를 위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에는 대전광역시장상, 은상에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동상에는 CMB 사장상과 KBSN 사장상 등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 CU미디어 사장상,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상, SBS미디어넷 사장상, HCN미디어 사장상, 티캐스트 사장상, 중앙방송 사장상, 아리랑TV 사장상, 예당엔터테인먼트 사장상 등 8개 부문의 특별상도 함께 시상된다.

지난 2002년 시작돼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가요제로 자리매김한 친친스타페스티벌은 그 동안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규현, ‘티아라’의 소연, 그리고 ‘레인보우’의 재경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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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CMB MSO 총괄대표이사는 “친친스타페스티벌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갈 한류스타가 더욱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본 대회를 통해 축제를 즐기면서 밝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본선 무대는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CMB한강방송, CMB동서방송, CMB대전방송, CMB광주방송, CMB대구방송, CMB전남방송 등 CMB 전 계열사와 KBS조이, Y스타, MBC 에브리원, SBS E!TV, QTV, EtN, TVB코리아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