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무안경 3D 노트북 선봬

일반입력 :2011/09/10 15:39    수정: 2011/09/11 09:54

소니가 무안경 3D 노트북을 내놓을 전망이다. 말그대로 안경없이 2D와 3D 변환이 자유로운 점이 특징이다.

美 씨넷은 소니가 바이오 S, C 시리즈 노트북용으로 3밀리미터(mm) 두께의 렌티큘러 방식 3D 패널을 제작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안경 3D 방식 가운데 렌티큘러 렌즈 방식은 구 형태를 반으로 자른 모양의 렌즈가 촘촘히 배치된 것으로 양쪽 눈에 다른 상이 맺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안경을 착용한 것처럼 선명한 3D 화면을 볼 수 있다. 소니는 도시바가 최근 선보인 무안경 3D 노트북처럼 얼굴 위치를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노트북에 내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 위치에 따라 최적화된 3D 화면을 구현한다.

씨넷은 니케이를 인용해 내달 소니가 바이오 SE 시리즈 15.5인치 제품을 선보일 때 3D 패널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널 가격은 183달러(약 2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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