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김동현 기자>글로벌 게임사 감마니아가 자사의 첫 대형 게임쇼 ‘감마니아 게임쇼 2011’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2종을 선보여 언론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8일 ‘감마니아 게임쇼 2011’에서 공개된 MMORPG는 고전 게임 ‘랑그릿사’를 온라인화 시킨 ‘랑그릿사 온라인’과 동화 판타지를 소재로 개발된 ‘드림 드롭스’ 등 2종이다.
이미 ‘조디악 온라인’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감마니아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작 MMORPG 2종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높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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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일본 내 이용자들의 주목을 사고 있는 ‘랑그릿사 온라인’이다. 고전 역할수행게임(RPG) 명작으로 불리는 ‘랑그릿사’를 소재로 개발된 이 게임은 원작 세계관을 적극 활용한 배경 및 그래픽, 그리고 온라인에 최적화된 게임성 등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랑그릿사 온라인’은 원작 특유의 게임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MMORPG 특유의 커뮤니티 및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원작에 있는 ‘여신과의 대화’ 시스템을 비롯해 용병을 모집해 자신의 부대를 꾸려나가는 기능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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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2개의 직업군과 상성 관계를 가진 병과, 빛, 어둠, 그리고 제국으로 나눠지는 3개의 세력간의 대결 등 흥미진진한 새로운 요소가 다수 포함돼 기존 팬은 물론 MMORPG 이용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드림 드롭스’는 유명한 고전 동화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MMORPG다.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백설공주’와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양한 동화 속 인물들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재해석된 동화 속 주인공들도 대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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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조작성과 동화풍의 귀여운 그래픽, 그리고 개성 넘치는 직업이 존재해 다양한 동화 속 세계를 누구나 손쉽게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 지역마다 다른 동화의 테마와 혈기왕성한 백설공주부터 소심한 피터팬 등 코믹스러운 연출도 많다.
기자가 직접 즐겨본 이 게임들은 탄탄한 완성도와 간단한 조작성으로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중 가장 빠른 서비스가 예정된 ‘드림 드롭스’의 경우는 ‘조디악 온라인’을 만든 개발팀의 작품답게 부족함 없이 진행되는 콘텐츠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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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니아 게임쇼 2011’에서 첫 선을 보인 신작 MMORPG 2종의 서비스 일정은 내년으로 모두 잡혀 있다. 이는 국내 서비스 마찬가지다.
감마니아의 한 관계자는 “신작 MMORPG 2종은 국내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서비스 론칭에 맞춰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한국 게임 이용자들도 많은 성원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