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쉬프트정보, 클라우드 RIA 플랫폼 출시

일반입력 :2011/09/08 18:59

기업용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업체 쉬프트정보통신(대표 최영식)은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와 손잡고 중소기업용 통신플랫폼 서비스 ‘제나 호스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나호스팅은 쉬프트정보통신이 LG유플러스와 제휴해 만든 통신플랫폼 서비스다. 중소기업이 월정액 요금으로 ‘제나(XENA)’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서비스 시점은 인증, 청약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11월부터라고 회사측은 예고했다.

제나호스팅이 기반한 '제나'는 여러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업무용 RIA 개발 솔루션이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와 오페라,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PC용 5대 브라우저를 모두 지원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환경과도 호환된다.

회사측은 기본 개발에 필요한 필수 컴포넌트 '기본서비스'와 여러 작업을 한 화면에서 만드는 MDI, 자체 개발한 차트솔루션 등 '부가서비스'를 나눠 판매한다고 밝혔다.

쉬프트정보통신은 고비용 업무시스템을 구입해 쓰지 못했던 중소기업을 주 수요처로 보고 있다. 제품과 업무시스템 서비스 비용을 매월 납부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도 적은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클라이언트서버(CS) 환경으로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웹으로 전환하고 싶거나 비용 문제로 RIA 기반 업무화면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이 회사의 다른 제품 '가우스'로 만든 환경을 '비 액티브X'로 전환하고 싶은 기업 등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 과거 제품들이 약 800개 기업 1천500개 업무시스템에 구축돼 있으나 대기업 환경에 편중돼 있고 고가라 중소기업 구매는 거의 없다고 한다.

최영식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홈페이지나 업무화면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유플러스 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