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7인치 3DTV '모니터랑 뭐가 달라?'

일반입력 :2011/09/08 13:07    수정: 2011/09/08 13:19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27인치 ‘시네마 3D TV’(모델명: MX278D)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23인치를 포함해 LG전자 소형TV 라인업은 2개 제품으로 늘었으며, 시장 상황 고려해 추가 출시 또한 적극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20인치대는 PC모니터와 겹치는 화면 크기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소형TV 수요를 모니터로 대체했으나 내년 말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TV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TV 기능 지원 모니터와 비교해 700만대 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하며 2D-3D 변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USB 메모리나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담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관련기사

해당 제품의 출하가는 59만 9천원으로, 제품 구매 시 3D 전용 안경 2개(기본형, 클립형)가 기본 제공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소형 제품에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눈이 편안한 시네마 3D TV를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게 돼, 3D TV 시장에서 LG전자가 지속적인 우위를 지켜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