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형 디카 'MV800' 국내 첫 공개

일반입력 :2011/09/08 11:48    수정: 2011/09/08 11:51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7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인터무비 시사회에서 신형 디지털카메라 'MV800'을 국내 첫 공개했다.

지난 2일 독일 베를린서 열린 IFA서 공개돼 화제가 됐던 'MV800'은 카메라 화면이 위로 180도 펼쳐지는 플립 아웃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천600만화소 CCD 이미지 센서에 26mm 광각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했다. 스마트 터치 3.0을 활용한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으며 삼성 카메라 중에선 처음으로 3D 포토 기능을 채택했다.

라이브 파노라마와 퍼니 페이스 등 신규 기능으로 재미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MV800 출시에 앞서 온라인 예약 판매와 모바일샵 사전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온라인 예약 판매는 9일부터 신세계몰, H몰, 디앤샵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 12개 사이트에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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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국 27개 삼성 모바일 샵에서도 9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 마이크로 SD 카드 8G와 비디비치 글램럭스 립글로즈와 스타일러포 아이즈 세트 등이사은품으로 제공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삼성 MV800은 신개념 고성능 카메라로 미러 카메라의 계보를 잇는 카메라인 만큼 제품 출시를 위해 일반적인 광고 스타일이 아닌 인터무비 형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