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븐코리아, MS ERP 산업군별 특화 시동

중견중소기업 전사적 자원 관리(ERP) 컨설팅 업체 메이븐코리아(대표 이혁재)는 화학 산업군에 집중할 사업부를 신설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ERP의 각 산업군별 특화 전략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화학 산업 분야는 기간별 프로젝트 성격이 강해 팀별 손익분석 등 특화 기능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금까지 국내 화학 산업군에 종사하는 중소기업들은 기계 조립 중심의 ERP 솔루션을 개조해 썼다. 이에 화학 산업의 특징과 요구를 반영하지 못해 시행착오가 많았다는 평가다.

메이븐코리아는 업계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MS ERP의 화학 산업군 솔루션에 기반한 전문 컨설팅 사업부를 신설한다. 독자 영업, 컨설팅 능력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통해 산업군 전문 사업부로 키워갈 방침이다.

이혁재 메이븐코리아 이사는 “지금까지 각 산업군에 맞춰 MS ERP가 특화 되지 못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전문화된 경험 있는 리소스가 부족하고 결여됐기 때문"이라며 “사업부 신설로 화학 산업군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중소 기업의 솔루션 투자와 프로젝트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