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호스트웨이, 클라우드DB 낸다

일반입력 :2011/09/06 10:52    수정: 2011/09/06 11:08

알티베이스 데이터베이스(DB)가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종량제 기반 '서비스형 DB'로 제공된다.

DB관리시스템(DBMS) 전문기업 알티베이스(대표 최용호)는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한국호스트웨이(대표 김성민)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DBMS 서비스 '플렉스클라우드DB'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플렉스클라우드DB는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DB(HDB)'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한다. 알티베이스 HDB는 인메모리DBMS와 디스크 기반 DBMS를 단일 시스템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플렉스클라우드DB는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다. 이달말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열린다.

회사는 플렉스클라우드DB 사용자들에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SW), IT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운영과 설정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기업들이 확장성, 초기 도입비용, 관리 자동화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고가용성 이중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손실 없이 무중단 서비스, 온라인 무상 기술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최용호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로 진화하는 IT의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하고 최신의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며 “호스트웨이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노하우에 국산 SW가 접목되는 상생 협력이 국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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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스트웨이는 한국R&D에서 개발한 '플렉스클라우드' 시리즈를 통해 미국, 한국, 루마니아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플렉스클라우드DB는 기존 플렉스클라우드 서버, 커스텀 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드 모바일오피스에 더해 나온 것이다. 이 회사는 플렉스클라우드DB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종량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양사는 SMB 시장을 타겟으로 공동 프로모션 등 협력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