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원음 재생력을 강화한 MP3플레이어 워크맨 NWZ-A860 시리즈와 6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한 NWZ-E460 시리즈를 5일 출시했다.
NWZ-A860시리즈는 'S-마스터 MX 디지털 앰프'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소니가 대형 하이파이 오디오를 위해 개발한 기술로 휴대용 워크맨에 맞게 재설계됐다. 음원을 재생할 때 노이즈와 왜곡을 50% 이상 줄여 원음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860 시리즈는 정전식 터치 LCD를 탑재했으며 음량 조절이나 재생 등의 조작 버튼을 따로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블루투스 무선 전송 방식을 지원해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저장 용량에 따라 8기가바이트(GB), 12GB, 32GB 등 3종이 있다. 가격은 각각 22만9천원, 26만9천원 36만9천원이다. A860시리즈는 약 8만원 상당의 MDR-EX300을 번들 이어폰으로 포함됐다.
E-460 시리즈는 핑크, 그린, 아쿠아블루, 레드, 골드, 블랙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이 특징이다. 전력 소모가 많은 동영상을 재생해도 최대 10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본으로 음 왜곡을 줄이고 좌우 스테레오를 조절하는 '클리어 오디오 기술'과 파일 변형으로 손실되는 고음역대 음을 복구하는 '디지털 사운드 강화 엔진(DSEE)'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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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60 시리즈는 용량별로 4GB, 8GB, 16GB 등 3가지와 스피커를 내장한 4GB 용량의 E463K 등 총 4종이다. 가격은 순서대로 9만9천원, 12만9천원, 14만9천원, 13만9천원이다. E460 시리즈는 MDR-EX083 커널형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A860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한정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LCD 보호필름, 실리콘 케이스, 소니 에릭슨 MS430 휴대용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