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게임 포트리스, '레드'로 부활

일반입력 :2011/09/05 11:34    수정: 2011/09/05 11:38

국민 슈팅 게임 포트리스가 블루에서 레드로 확 바뀐다.

CCR(대표 윤석호)은 슈팅 게임 '포트리스2 블루'의 리뉴얼 버전인 '포트리스2 레드'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포트리스2 블루는 귀여운 탱크를 가지고 맵의 바람과 포의 각도를 이용하는 단순하지만 남녀도소 즐길 수 있는 슈팅 게임이다.

포트리스2 블루와 포트리스2 레드의 차이점은 게임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점과 신규 맵 4종이 새로 추가됐다는 것이다.

신규 맵 4종은 웨일쉽(Whale Ship), 잭스랜드(Jack’s Land), 드래곤네스트(Dragon Nest), 오도팩토리(Auto Factory)로 구성된다. 또한 4개의 맵 중 실외가 배경인 웨일쉽과 잭스랜드는 낮과 밤, 비와 눈 4장의 배경 맵이 랜덤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템 구조도 변경된다. 소모성 아이템을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특정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추가된다. 여기에 아이템 슬롯이 8개로 추가 확장함과 동시에 인벤토리까지 총 36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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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2 블루는 오늘 게임 서비스 및 웹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후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포트리스2 레드의 1차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28일부터다.

윤석호 CCR 대표는 오랜시간 준비한 포트리스2 레드가 이용자의 입맛에 맞게 수정되어 드디어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지난 10년간 국민게임으로 불려왔던 포트리스의 꾸준한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