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가 1일 신임 사장에 GS홈쇼핑 출신 김기호 대표를 선임했다.
예스24는 1일 김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기존 예스24 지주사인 한세예스24 홀딩스 김동녕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임 김기호 대표는 1960년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79학번)를 나와 84년 LG화학에 입사, LG구조조정본부 경영정책팀 부장, GS홈쇼핑 EC사업부장(상무)와 신사업부문장(전무) 등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GS강남방송 대표를 맡았다.
예스24는 김 대표의 신사업 운영 경험과 콘텐츠에 대한 비즈니스적 감각 등을 바탕으로 인터넷 서점 분야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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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차세대 주요 비즈니스인 전자책 사업, 공연과 영화 티켓 사업분야에서도 선두기업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는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 출현과 함께 출판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업계 화두가 되고 있는 전자책 사업에서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해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