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모바일기기로 기업용 소셜서비스 활용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보였다.
1일 회사는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 공식 앱 장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커넥션'이라는 앱으로 블로그, 직원 정보, 업무 진행상황 표시, 위키 사이트 접속, 동영상과 사진 포함한 파일 공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있었던 소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모바일 앱으로 확장한 것이다.
IBM측은 자사가 새 모바일앱을 통해 소셜 비즈니스를 구현하고 업계 리더 위치를 가져간다고 주장했다. 모바일기기와 소셜 네트워크가 비즈니스에 주요 도구로 확산되면서 이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가속돼왔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이 소유한 단말기로 업무용 데이터와 회사 정보 관리를 돕는 협업도구 iOS 앱 '파셜와이프'도 함께 소개했다. 직원 개인의 단말기에서 회사 기밀사항을 찾아 지워주고 메일, 사진, 영상, 게임 등 사적인 데이터를 남겨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iOS용 '로터스 노츠 트래블러'는 IBM 로터스 기반 환경의 이메일과 연락처, 일정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안드로이드용 버전에는 메일 사용자가 자신의 일정표에 등록된 사람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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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협업툴 '세임타임' 안드로이드 버전에 운전 중에 새 메시지를 읽어주는 기능(TTS)과 채팅 중에 사진을 찍고 보낼 수 있는 기능, 위치정보 자동 업데이트 등의 새로운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세임타임 유니파이드 텔레포니'는 가까이 있는 전화를 찾아 쓸 수 있게 해 전화요금을 줄여준다. 안드로이드용 클라우드 기반 회의 지원 앱 '로터스라이브 미팅'은 연말에 나올 예정이다.
김형구 IBM 협업 솔루션 사업부장은 "모바일 기기에서 기업용 소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제 실제적인 의미로도 언제, 어디서나 소셜 비즈니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라며 "소셜 솔루션을 활용해 한국 기업이 우수한 사내인력을 적절한 시점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신기술을 선보이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