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예고]‘갤럭시 LTE 베를린 공개현장

일반입력 :2011/08/31 17:14    수정: 2011/09/01 16:23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갤럭시S2 LTE’와 ‘갤럭시탭8.9 LTE’를 최초로 선보인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6시부터 독일 베를린으로부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탭 8.9 LTE 미디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두 제품 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스마트폰 네이밍 전략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LTE 휴대폰 ‘크래프트(SCH-900)’을 선보인데 이어, 주력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LTE 기능을 탑재해 향후 4G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갤럭시S2 LTE는 세계 최초로 LTE·WCDMA·GSM 멀티모드를 지원, 전 세계 어디서나 최적화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구글의 최신 플랫폼인 진저브래드와 NFC(근거리 무선 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4.5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1.5GHz 듀얼코어, 800만화소 카메라, 185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a/b/g/n, 플래시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탭8.9 LTE는 지난 3월 미국 CTIA에서 공개된 ‘갤럭시탭8.9’의 LTE 모델로 안드로이드 허니콤3.2를 운영체제(OS)로 채택했다. 8.9인치의 WXGA(1280X800) 화면과 두께 8.6mm, 무게 455g으로 휴대성이 극대화됐다. 1.5GHz 듀얼코어, 300만화소 카메라, 어도비 플래시 10.3을 지원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탭8.9 LTE와 지난 7월 미국 버라이즌으로 출시된 ‘갤럭시탭10.1 LTE’ 등으로 LTE 태블릿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LTE 단말기 풀라인업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향후 단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네이밍 전략(Smartphone Naming Strategy)에 기반 한 신규 스마트폰 4종(갤럭시M 프로, 갤럭시W, 갤럭시Y, 갤럭시Y 프로)을 2일(현지시간) IFA 2011에 선보인다.삼성전자의 네이밍 전략은 스마트폰 모델에 일관된 이름을 적용, 제품명으로도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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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한 네이밍 전략은 총 다섯 개로 ▲S(Super Smart)는 최상위의 플래그십 모델로 갤럭시S, 갤럭시S2 등이 해당된다. ▲R(Royal)은 S보다는 낮지만 고사양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로 갤럭시S2 대비 낮은 사양으로 유럽에 출시된 갤럭시R이 대표 제품이다.

이외에도 ▲보급형 하이엔드 모델에는 W(Wonder) ▲매스 시장을 타깃으로 한 보급형 모델은 M(Magical)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엔트리 모델에는 Y(Young-minded)가 부여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네이밍 전략 도입은 단순 제품명을 넘어서 삼성 스마트폰과 소비자가 서로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라며 “향후 소비자와 소통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바다 등 다른 스마트폰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