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2’의 화이트 버전을 SK텔레콤과 KT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면과 후면 모두 화이트 색상을 적용,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작 갤럭시S의 화이트 버전은 뒷면만 화이트였다.
갤럭시S2는 개통 73일 만에 국내 판매량 200만대들 돌파했다. 블랙 외 새로운 컬러 모델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로 화이트 모델을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이트 스마트폰은 플라스틱 부품 도색 작업이 다른 색상 제품 대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역시 이 때문에 아이폰4 화이트 출시 일정이 늦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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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화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여성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갤럭시S2의 판매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화이트 출시에 맞춰 TV 광고를 통해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의 일환인 하우 투 리브 화이트 마케팅을 전개한다. 또 이달 31일까지 구매고객 중 추첨해 2000명에게 배터리 커버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