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이폰용 로밍오토다이얼 출시

일반입력 :2011/08/30 09:46

정현정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아이폰 이용자의 편리한 해외 로밍 사용을 돕는 아이폰 버전 ‘로밍오토다이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해 내달 1일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폰용 ‘로밍오토다이얼’은 국내 일반폰 및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T로밍 오토다이얼 사용자환경(UI)을 적용해 해외 로밍 통화 시 매번 국가 번호를 따로 입력할 필요 없이 국내와 동일하게 상대방 번호만으로 연결해준다.

또, 아이폰용 아이폰에 저장된 연락처와 연계한 단축다이얼, 초성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해외 도착시 자동으로 해당 국가를 설정해 현지 시간 및 사업자, 데이터로밍 설정 등 기본 정보도 제공한다.

체류 국가, 예상 체류일, 예상 사용량을 입력하면 요금 수준을 자동으로 계산해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T로밍 컨설팅’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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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아이폰용 로밍오토다이얼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앱을 다운로드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비타 500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이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야마하 아이폰 도킹 스피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아이폰용 로밍오토다이얼 출시를 통해 아이폰 이용 고객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통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아이폰 이용 고객들이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