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스마트폰 게임으로

일반입력 :2011/08/30 08:30    수정: 2011/08/30 08:32

전하나 기자

인기 만화 ‘짱구는 못말려’가 연내 스마트폰 게임으로 나올 전망이다.

미스터게임즈(대표 전기형)는 대원미디어(대표 안현동)와 라이선스 제휴를 맺고 iOS·안드로이드 버전 ‘짱구는 디펜스’를 개발, 오는 12월께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짱구는 디펜스’는 장난감들이 마법에 걸려 짱구와 친구들 ‘떡잎마을 방위대’를 못 알아보고 떡잎마을을 공격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다.

해당 게임은 게임상의 친구 캐릭터를 용병으로 사용하는 소셜 요소와 기존 디펜스게임에선 볼 수 없는 캐릭터 성장 기능 ‘레벨업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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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게임즈 관계자는 “게임 서비스 후에는 시간제 던전모드를 추가로 업데이트하고 랭킹 순위에 따라 유료 아이템과 경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스터게임즈는 ‘김구라맞고시즌2’, ‘강호동맞고’, ‘넥슨탐구생활’, ‘갯앰프드’, ‘둘리의쥬라기대전’ 등 다수의 라이선스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해왔다. 대원미디어와는 지난 2009년부터 전략적으로 제휴, ‘도라에몽-틀린그림찾기’, ‘파워레인져-와일드스피릿’ 등의 게임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