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경북도, 취약계층 디지털 전환 지원

방통위, 경상북도와 디지털전환사업 업무협약 체결

일반입력 :2011/08/29 17:40    수정: 2011/08/29 20:07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상북도가 2012년 말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디지털 전환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9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디지털방송전화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가구에 디지털컨버터를 무상지급하거나 디지털TV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주택의 공시청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도 공동 추진한다.

경상북도 지역에서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취약계층은 약 2만4천 가구로 추산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취약계층 가구에 디지털컨버터가 무상 지급되거나 디지털TV 구매보조금 1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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