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인천광역시는 15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인천시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의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에 디지털컨버터나 디지털TV 구매보조금을 지급하고 공동주택의 공시청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방통위는 인천시에 연평도와 백령도 등 도서지역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도서지역특별지원반’을 운영하고 섬지역 주민들도 지원신청과 TV나 컨버터 설치지원 등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방통위, 전국 공동시설에 DTV 191대 기증2011.07.15
- 86만원짜리 보급형DTV, 팔릴까?2011.07.15
- LG 구광모 6년...AI·바이오·클린테크 키운다2024.06.28
- 화재 막는 배터리 진단기술 뜬다...민테크, 상장 후 존재감 '쑥쑥'2024.06.28
협약 체결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8만2천가구 중 지상파 직접수신가구 약 1만5천가구가 정부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접수는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인천시내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민원24’와 ‘OK주민서비스’ 사이트에서 인터넷 접수도 병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