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中企와 4G 앱 개발 ‘맞손’

일반입력 :2011/08/25 12:43    수정: 2011/08/25 13:42

김태정 기자

LG유플러스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중소기업들의 LTE 단말기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서울 상암동 사옥 2층에 개관했다.

이 센터는 264㎡(약 80평) 규모로 개발자 공간과 팀 단위 프로젝트 룸 2곳, 디바이스 개발룸 등으로 구성됐다. LTE 모뎀 및 라우터, 듀얼모드 유얼밴드(DMDB) 등 500여대 단말기를 갖췄다.

특히 LTE 기술 활용이 가능한 LTE 시험망, 서버, 계측장비,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환경을 갖춰 더 주목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개발자들은 한 공간에서 LTE 관련 대부분의 테스트를 수행, 비용과 시간을 줄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센터는 홈페이지(http://loic.uplus.co.kr) 가입 후 테스트 날짜와 시험 단말기를 선택 예약해 직접 방문, 이용하면 된다.

개관식 후 LG유플러스는 LTE 망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들을 시연했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는 개관식 후 4G LTE망을 활용한 최첨단 서비스를 시연했다. LTE 모뎀과 카메라로 자동차를 컨트롤하는 LTE 무인자동차를 비롯해 3D 영상 스트리밍, 디지털 사이니지,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산실로 센터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IT 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되찾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